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Life • 2013.08.08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산다는 것은 죽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며,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절망의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고,
시도해 본다는 것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그러나 모험은 받아들여져야 한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감수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 (미국 교육학 교수), 오늘의 행경

No Comments

Dropbox CEO 드류 휴스턴의 비즈니스 컨닝 페이퍼

Life • 2013.06.17

원본글 http://besuccess.com/2013/06/dropbox-ceo-drew-houston/?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dropbox-ceo-drew-houston

MIT class ring, ‘Brass Rat’을 치켜세우는 Dropbox CEO, 드류 휴스턴

 

 

드롭박스 CEO 드류 휴스턴이 MIT 공대의 147번째 졸업식에서 연설을 했다. 많은 창업가에게 도전이 되어 주목을 받았던 그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하 연설문)

 

드류 휴스턴의 비즈니스 컨닝페이퍼 : 테니스공, 원 그리고 30,000??

약 20년여간, 너희에게 성공은 시키는 대로 했을 때 얻는 성취와 같았을 거야. 높은 성적 받는 것, MIT와 같은 명성 있는 학교에 입학하는 것, 수업 듣는 것, 그리고 졸업장을 수여 받는 것. 아무나 꿈꿀 수 없는 유명대학에서 공부해서 졸업한 후에도 인정받으며 보장된 곳에서 일하는 것. 사실 그 긴 과정의 끝은 오늘이야. 그래서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야.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하는 것에 있어서 힘든 이유는 네가 지금 어디에 위치한 지, 어딜 향해서 달리고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야. 하지만 목표에 최대한 빨리 도달하고 싶어하지. 네가 창업가가 될 수도 있고, 암을 고치는 의사가 될 수도 있고, 엄청난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될지도 모르지. 아니면 하는 일이 다 망해버릴지, 모르는 일이야.

내가 졸업할 때만 해도 이 자리에서 메시지를 전할거라고는 전혀 몰랐어. 사실 그때 난 큰 계획을 세우고 있지도 않았어. 졸업 후에도 마찬가지로 큰일을 계획하는 건 여느 때나 어렵고 두려운 일이야.

너희가 오늘을 시작점으로 살아갈 삶이 어떻게 다를지 생각해봤어. 내가 만약 모든 것을 새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뭘 할지도 고민해봤어. 생각해봤는데, ‘똑똑하게 열심히’를 강조하고 싶어. 오늘 이후에 아무도 이런 이야기 하는 사람 없을 거야. 성공하려면 필요한 점들이 항상 바뀌기 때문이야. 그래서 오늘 주고 싶은 건 내가 졸업할 때는 가지지 못한 조그마한 ‘컨닝 페이퍼’와 같다고 보면 돼.

내가 준 커닝 페이퍼를 들여다보면, 사실별 내용 없어. 테니스공 하나, 원 하나, 그리고 수 30,000이 적혀 있을 거야. 내가 무슨 말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좀 더 들어봐.

 

나는 21살에 처음 Chili’s에 회사를 꾸렸어. 나와 앤드류(Andrew Crick)가 함께 시작했는데,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지. 정장을 입고 직접 시청에 가야 하는지, 회사 도장을 사용해서 중요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지도 긴가민가했어. 알고 보니 단 2분만으로 온라인에서 서류 접수가 가능한 일이었어. 실망스러운 일이었지만, 그것도 비즈니스의 한 과정이었다고 믿어. 그 후에 SAT 시험 공부를 위한 온라인 코스를 만들어보려고 했었어. 그때는 학생들이 80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교과서로 공부 하던 때였어. 온라인 코스가 없던 건 아니었지만 유용하게 쓰일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서비스 이름은 ‘Accolade’였고 SAT시험에 자주 나오는 이 단어의 뜻은 “award of distinction”이야. 공식적인 서비스명은 ‘The Accolade Group, LLC’인데, 좀 더 인상 깊어 보이게 만든 이름이야.

어느 날, 집에 가는 길에 명함 가지러 스테이플스(Staples)에 들렀어. 비즈니스 하려면 로고와 내 이름 옆에 “대표”가 붙은 명함이 꼭 필요하더라고. 그 다음 중요한 일은 명함을 가지고 컨퍼런스에 가서 명함을 교환하며 내 회사에 대해 설명하는 일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건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 일이야. 여름마다 Fraternity house(남학생 클럽 하우스)에 살았는데, 5층 위에 사다리를 타고 옥상으로 가는 길이 있었지. 초록색 접이식 의자와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한 비즈니스 책 여러 권을 가지고 올라가서 주말마다 마케팅, 세일즈, 매니지먼트, 그리고 내가 몰랐던 비즈니스 관련 지식에 대해서 읽었어. 계획된 건 아니였지만, 결과적으로는 Phi Delta Theta라는 fraternity에 들어간 뒤 MBA를 땄어.

 

테니스공만 쫓는 강아지처럼 앞만보고 내달려야 한다.

약 2년 후, 일이 잘 안 풀리기 시작했어. 앞으로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언제였는지, 평행선을 다루는 수학 문제도 풀 수 없었어. 나에게 뭔가가 잘못됨을 알아챘지. 생산적이지 못한 삶을 산다는 자체에서 나는 큰 죄책감에 빠졌어. 내 힘으로 회사를 시작하는 꿈이 있었지만, 내가 그만큼의 역량이 없기 때문인 것 같았어.

그래서 나만의 휴식기를 가졌어. 포커 보트를 썼다고도 할 수 있는데, 포커 보트는 온라인으로 포커를 칠 때 몇 시간 동안 앉아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시간을 보내고 파산하는 걸 뜻해. 한마디로 포커 보트는 컴퓨터가 네가 소유한 모든 돈을 잃어 주는 걸 의미해. 나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어. 샤워 할 때도, 한참 자고 있을 새벽에도, 포커 칠 줄밖에 모르는 기계처럼 살았어. 그러던 중, New Hampshire(뉴 햄프셔)에 가족 모임 때문에 갈 일이 있었어. 나는 포커 치고 싶은 욕망에 냄비와 프라이팬 등을 옮겨서까지 내 모니터들을 배치할 공간을 만들었고, 이때 어머니는 ‘내 아들이 이상하다’고 처음 느끼셨나 봐.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했어.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야. 하고있는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 이라고 믿어버리는 건 아주 쉬워. 어느 누가 지금 당장 하고 있는 일이 즐겁지 않다고 믿고 싶겠어. 가장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그냥 좋아서 하지 않아. 자신의 삶에 영향이 끼칠 무언가에 미쳐서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해. ‘테니스공’을 쫓아 달리는 강아지가 어떻게 달릴까? 눈이 뒤집히고 목줄이 끊길 지경이어도 앞에 뭐가 있든 달리고 보잖아. 내 오랜 친구들을 보면 열심히 일하고 월급도 잘 받는데, 억지로 일하는 사람 마냥 불평만 늘어놓더라.

많은 사람이 자신의 테니스공을 찾으려 하지 않아. 나에게 포커봇이나 드롭박스 둘 다 방해요소일 뿐이었어. 자꾸 조종하려고 들었지. 하지만 일하려면 마음을 굳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완전히 저버리긴 힘들었어.

평소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지 않아, 이미 그렇게 훈련이 돼 있는거야. 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그들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해결하고자 하는 일이 재밌기 때문이야. 오늘 이후로, 자신을 너무 밀어붙이지 말고 너의 진정한 ‘테니스공’을 쫓아 달려봐. 시간은 좀 걸릴지 모르지만, 그동안에 조그만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잊지 마.

 

나의 원(Circle) – 유유상종

내가 졸업한 후의 여름을 다시 떠올려봤어. 너희가 이 졸업식 끝나고 맞을 그 여름 말이야. 같은 Fraternity House에서 만난 친구 아담(Adam Smith)과 매트(Matt Brezina)는 회사를 설립했고, 나를 포함한 우리 셋이 한 지붕에 살면서 함께 일하면 재밌을 것 같다며 우리는 더 가까워졌고, 그해 여름 최고의 시간을 보냈어. 에어컨이 고장 나서 팬티 바람에 코딩해야 했던 것만 빼고 거의 완벽했지. 특히 아담과 매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했어. 투자자들이 기밀 정보도 공유하고 헬리콥터도 태워주면서 아담과 매트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어. 사실 나는 좀 질투가 났어.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일했고 아담은 같이 일하기 시작한 지 몇 달 밖에 안된 상황이었거든. 나를 헬리콥터에 태워주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지!

상황은 악화되고, 8월이 지날 무렵 아담이 슬픈 소식을 전해왔지. 이사를 간다는 거야. 핫포켓(피자 맛 스낵)이 다 떨어지고 없어서도 아니었어, 실리콘 밸리로 간다는 거야. 그렇게 떠날 사람은 떠났어. 그 후 종종 아담에게 안부를 물었고, 그는 항상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왔지. 하루는 비노드 코슬라(Vinod Khosla, 백만장자 투자자로 Sun Microsystems의 공통대표)가 5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어. 나와 술 마시고 게임을 하고, 남학생 클럽에서 같이 친하게 지내던 (2살 어리기까지 했어!!) 그 친구가 해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지. 그 뒤부터  풋볼게임도 마다하고 나는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어.

 

현재 어울리는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 자신의 미래라고 생각하면 돼. 참고로 MIT는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위한 최고의 장소야. 이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면 아담도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드롭박스의 공동대표 아라시(Arash)도 만나지 못했을 거야. 물론 드롭박스도 없었을 것이고. 주변 환경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만큼 중요해.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NBA 출신이 아니라 이탈리아 어딘가였다면 지금의 마이클 조던은 없겠지. 아담이 나에게 끼친 영향처럼, 너의 인간관계가 너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 알아둬.

너의 인맥은 직장 동료를 포함한 주변인으로부터 형성돼. 어디에 머무는지도 그만큼 중요해. 세상 어디에도 MIT 같은 곳 없고, 할리우드, 실리콘밸리도 마찬가지야. 네가 무엇을 하든 뛰어난 사람이 가는 곳은 정해져 있어. 지금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려 하지 마. 네가 닮고 싶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배우는 데에서 많이 얻을 거야. 네가 꿈꾸는 사람들도 너의 인맥이야.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30,000일이다.

사회에서 생활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면 ‘준비(Getting ready)’하는 것이야. 학교를 떠나고도 배움에 힘써야 하는 건 맞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할(Doing)’때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데 준비하고 계획하고 공부하는 건 평생 할 수도 있어. ‘시작(Getting started)’하는 게 중요해. 솔직히 나는 준비된 적이 없었어. 한 투자자가 투자를 하겠다며 계좌를 묻는 데 그때 내 기분은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은 어린아이 같았어. 하루아침 사이에 60달러에서 120만 달러가 내 손에 쥐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내 계좌를 스크린 샷으로 찍어 남기기도 했어.

 

드롭박스를 시작한 지 꽤 되었는데, 드롭박스를 운영하는 건 내 인생 최고로 의미 있고 즐거운 일이었어. 가장 좌절되고 아픈 경험이기도해. 몇 번이나 실수를 하며 살아왔는지 몰라.

실제로 인생 GPA(Grade Point Average)가 만점인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학교를 떠나면 GPA에 대한 관점이 바뀌기 마련이야. 작은 실수 하나하나가 크게 보일지 모르지만, 사회에서 부딪히는 일 없이 미지근한 삶을 살고 있다면, 일 다운 일을 해볼 필요가 있어. 너의 가장 큰 리스크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너무 편하게 살고 있는지도 몰라.

빌 게이츠의 첫 번째 회사 신호등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였어. 스티브 잡스는 플라스틱 호루라기를 이용해 돈 안 들고 전화 하는 방법을 개발한 적있어. 결과는 기대 이하였지만, 그 탓에 화가 나진 않았을 거야. 이게 내가 오늘이 특별하다고 강조하는 이유야. 더는 실수를 세지 말고, 실패가 아닌 한 번의 성공에 집중해.

 

보통 세상만사에 걱정이 많았는데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하면서 변화가 찾아왔어. 어느 날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랩탑을 키고 어떤 글을 읽기 시작했어. 글 속에는 ‘당신에게 30,000일의 삶이 주어졌다’고 적혀 있었어. 별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순간 나는 계산기를 잡았어. 24에 365를 곱하니 9,000이라는 숫자가 떴어. 난 이미 약 9,000일을 살아온거야.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하며 9,000일을 보낸거지? (참고로 졸업생 너희는 약 8,000일 살아왔어.)

이렇게 커닝 페이퍼의 숫자 30,000은 너의 삶을 의미해. 준비시간이 주어진다거나, 연습기간이 충분하거나,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생각해. 매일 우리는 삶의 이야기를 적어나가고 있어. 삶을 완벽하게 만들려는 생각은 더는 하지 않게 됐어. 대신에 재밌게 만들어봐. 난 항상 내 삶이 모험 같기를 바랬어. 그 후에 많은 변화가 찾아 오더라고.

 

할머니가 오늘 여기 오셨는데, 다음 주가 95번째 생신이셔. 우리는 통화도 많이 하는데 할머니가 항상 전화 끊기 전에 하시는 말씀이 있어, “Excelsior.” ‘더욱더 높이’라는 뜻이야. 오늘 졸업식 연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첫날임을 자각하길 바래. 더욱더 높이 나갈 수 있도록 자신에게 모험할 자유를 주는거야.

 

 

No Comments

[스크랩] 스타트업 아이디어, 번역글

Development • 2013.06.16

원본글 : http://sangminpark.wordpress.com/2013/06/13/%EB%B2%88%EC%97%AD-%EC%8A%A4%ED%83%80%ED%8A%B8%EC%97%85-%EC%95%84%EC%9D%B4%EB%94%94%EC%96%B4/

아래의 글은 최근에  Paul Graham 의 에세이 Startup Idea를 읽고 감동받아 번역한 것입니다. 원본은 이곳에 있습니다: http://paulgraham.com/startupideas.html . 참고로 Paul Graham은 YCombinator를 시작해 Dropbox, Reddit, Airbnb등의 스타트업을 키워낸 대가입니다. 뛰어난 해커이기도 하고 특히 글을 아주 잘 써서 좋아합니다.

————————————————————–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최고의 방법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문제를 찾아내되 가능하면 당신 자신이 경험하는 문제를 찾는 것이다.

가장 뛰어난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세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그것은 창업자 자신이 원하는 솔루션이고, 그들 스스로 만들수 있으며, 다른이들이 가치있다고 여기지 않은 것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야후, 구글, 페이스북 모두 이같은 방식으로 시작됐다.

왜 당신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에서 시작하는게 중요한가? 그것은 문제 자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얼핏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현재까지 거의 모든 스타트업들의 공통된 실수는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점이다 (역: 학계에서 연구하고 논문을 쓸때도 마찬가지).

나 스스로 그런 실수를 경험했다. 1995년에 미술작품들을 온라인에서 전시하는 회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갤러리들은 온라인을 원하지 않았다. 미술 비지니스는 그런식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럼 나는 왜 6개월이나 이 어이없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낭비했을까? 내가 사용자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머리속으로 상상한 미술 비지니스의 모델은 실제와는 달랐는데도, 그 모델을 구현하려 노력한 것이다. 내가 사용자들에게 비용을 청구하기 전까지 나는 내 모델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그것을 깨닫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했다. 내 상상속의 세계, 그 모델에 나는 집착했고 엄청난 시간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투자했다. 세계는 내 작품을 원했어야만 했다!

왜 그럼 많은 창업자들이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것들을 만들까? 시작할때부터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실 대단히 위험한데, 아이디어를 아예 못 만들어낸다면 모를까, 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그럴듯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거기에 속아넘어가 열정을 쏟아붓는다.

YCombinator에서는 그런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창조형” 혹은 “시트콤” 아이디어라 부른다. tv쇼에서 배우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고 생각해보자. 작가는 무언가 스타트업다운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어렵다. 생각한다고 떠오르는게 아니다. 그래서 작가들은 얼핏 듣기에 그럴싸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지만 실제론 가짜일 뿐이다.

예를들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소셜 네트웍을 생각해보자.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을것이다. 수백만의 애완 동물 키우는 사람이 있고 그들중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에 많은 돈을 써가며 정성을 기울인다. 당연히 사람들은 어딘가 온라인에 모여서 다른 애완동물 애호가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할 것이다. 그들중 단 2-3%만 사이트에 꾸준히 방문한다면 그것만으로 백만 이상의 사용자를  얻을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하거나 아니면 돈을 받는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을것이다.

이 뛰어난(사실은 위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친구에게 간다고 생각해보자. 친구는 “절대 그런 서비스는 사용 안해!” 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래 어쩌면 언젠가 나도 그런 서비스 사용할지도 모르겠다” 이야기할 것이다. 회사를 시작하는 순간까지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럴듯해 보일 것이다. 그 사람들은 당장 그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어하진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원할거라고는 쉽게 상상한다. 모든 인구가 이런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단 한명의 사용자도 얻지 못한다.

우물

스타트업을 시작할때는 제품을 간절히 원하는 최소 몇명의 사용자가 꼭 필요하다. 언젠가 사용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말고 지금 급하게 원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보통 이런 얼리아답터 사용자들은 숫자가 얼마 안되는데 이유는 단순하다. 만일 많은 수의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데, 스타트업의 적은 자원으로도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마도 그런 제품은 이미 시장에 존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럼 타협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원하는 제품을 만들수도 있고,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 많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수도 있다. 후자를 택해라. 모든 후자 타입이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성공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는 그런 타입이었다.

그래프를 한번 상상해보자. x축은 당신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을 나타내고, y축은 그들이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를 나타낸다. y축을 거꾸로 놓으면 당신의 회사는 구멍과 같은 모양을 그릴 것이다. 구글은 아주 큰 구덩이였다. 수억명의 사람들이 구글의 검색을 간절히 원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그만큼 큰 구덩이를 파내는건 힘들다. 당신에게 남은 선택은 그래서 두가지 모양의 구멍이다. 넓고 얕은 구멍 아니면 좁은데 깊은 마치 우물같은 모양 말이다 (역: 우물 모양은 적은 수의 사용자가 간절히 원하는 형상).

시트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는 보통 첫번째 타입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아주 조금 애완동물 소셜네트워크를 원한다.

거의 모든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두번째 타입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ltair에 올라가는 베이직을 만들때 그랬다. 당시 겨우 몇천명의 Altair 사용자가 있었지만 컴파일러 없이 그들은 머신 언어로 프로그래밍 해야 했다. 30년후 페이스북도 같은 모양이었다. 그들의 첫 사이트는 몇천명 안되는 하버드 학생이 대상이었지만 그 몇천명은 페이스북을 간절히 원했다.

당신이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렇게 질문해라: 누가 이것을 지금 원하는가? 누가 이것을 지금 간절히 원하기에 한 두 사람 스타트업이 만든 허접한 버전이라도 쓰려고 할까? 여기에 답할 수 없다면 아마도 그 아이디어는 별로인 것이다.

위의 그래프에서 사실 얼마나 우물이 좁은지는 크게 중요치 않다. 우물의 깊이가 중요하다 (역: 얼마나 원하는가). 때로 우물이 좁은 이유는 적은 자원으로 깊은 구덩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처음에 우물은 좁기 마련이다. 실제 우물의 깊이와 좁은 정도는 연관성이 강력해서 만일 당신의 아이디어가 아주 특정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한다면 그것은 좋은 사인이 된다.

그러나 우물과 같은 모양의 아이디어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충분조건은 아니다. 져커버그가 오로지 하버드 학생들에게만 먹히는 것을 만들었다면 그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을 것이다. 페이스북이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은 작은 사용자 그룹에서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는 경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버드에서 통하는 걸 만들었다면 어떤 대학교에서도 통할 것이다. 그럼 빠르게 대학교들로 서비스를 확장하면 된다. 모든 대학생들을 끌어들였다면 그 외의 일반인들은 오픈만 해주면 들어오게 되어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Altair를 위한 베이직. 다른 컴퓨터를 위한 베이직. 베이직 말고 다른 언어들. 운영체제. 어플리케이션. 주식 상장.

당신 자신

그럼 초기 아이디어에서 확장할 수 있는 경로가 있는지 어떻게 알까? 어떤 아이디어가 거대한 회사의 dna를 가졌는지 아니면 그저 작은 마켓에 머무르게 될지 알 수 있을까? 보통 이 대답은 어렵다. Airbnb의 창업자들은 그들이 얼마나 큰 시장에 발을 들여놓는지 몰랐다 (역: Airbnb는 공유 경제의 시작). 처음에 그들은 더 작은 아이디어로 컨벤션 센터에서 호스트들이 전시장 공간을 렌트하는 서비스에서 시작했다. 그 아이디어가 어떻게 확장될런지 그들은 몰랐다. 자연스레 확장된 것 뿐이다. 그들이 처음에 알았던 유일한 사실은 그들이 가능성있는 무언가를 잡고있다는 느낌 뿐. 빌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역시 처음엔 그랬을 것이다.

어떤때는 초기의 작은 성공에서 퍼져나갈 경로가 있는지 확연히 보일때가 있다. 종종 나는 다른 사람들이 포착 못하는 경로를 볼 때가 많다. 그게 YCombinator의 특기중 하나다. 하지만 아무리 경력이 많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다. 제일 중요한 점은 그래서 처음 아이디어에서 퍼져 나가는 성장 경로의 여부는 알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그럼 아이디어의 확장 여부를 예측 못한다면 다양한 아이디어중 어떻게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대답은 실망스럽지만 또 한편 흥미롭다: 당신이 적합한 사람이라면, 당신에게는 그 아이디어를 찾아낼 감각이 있다. 당신이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의 최 선봉에 서있는데, 어떤 아이디어가 가치있다고 느껴진다면 그게  맞을 가능성이 많다.

“오토바이 관리와 명상” 이라는 책에서 Robert Pirsig은 이야기 하기를:

“페인팅을 최고로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까? 쉽습니다.
먼저 최고가 되고, 그 다음 자연스럽게 칠하면 됩니다.”

고등학교에서 이 대목을 접한 이후 계속 궁금했다. 그게 페인팅에 얼마나 적합한 조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설명하는 상황엔 잘 맞아 떨어진다. 경험적으로 볼때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은 그런 것을 갖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어떤 분야의 최첨단에 있다는 것은 꼭 기술을 만드는 사람을 의미하진 않는다. 사용자로서 최첨단에 서 있을 수 있다.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아이디어를 생각한 것은 그가 프로그래머여서라기 보다는 컴퓨터를 워낙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그랬다. 2004년 당시 40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인터넷에 반 공개적으로 포스팅 하면 어떨지 묻는다면 대부분 기겁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이미 온라인에서 살고 있어서 그 아이디어는 자연스러웠다.

Paul Buchheit는 빠르게 변하는 분야의 최첨단에 서있는 사람은 “미래에 산다” 고 이야기 했다. 이 말을 Pirsig의 말과 합하면 이렇게 요약할수 있다.

“미래에 살아라 그리고 비어있는 것을 채워라”

이것이 현재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의 시작 방식이다. 애플, 야후, 구글, 페이스북 모두 처음엔 큰 회사가 될지 상상 못했다. 모두 창업자들이 그 당시에 비어있다고 생각한 공간을 채운 결과물이다.

성공한 창업자들이 처음 아이디어를 얻은 방식을 보면, 그들의 준비된 마인드를 어떤 외부의 자극이 때려서 얻은 것이 많다. 빌게이츠와 폴엘런은 Altair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우리가 베이직 컴파일러를 만들수 있을걸?” 생각했다. Drew Houston는 (Dropbox 창업자) USB 스틱을 자주 잃어 버린 후에 “내 파일들을 온라인에 모두 올려놔야겠어”라고 생각했다. 기존의 경험들이 창업자들을 미리 준비시켰기에 외부의 자극을 받았을때 기회를 포착하는게 가능했던 것이다.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생각할때 써야 할 동사는 “생각해내기”가 아니라 “발견하기(알아채기)” 이다. YCombinator에서는 그런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해서 “올개닉” 아이디어라 부른다. 성공한 스타트업은 그렇게 시작했다.

아마도 당신이 듣고 싶어한 대답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어떤 레서피를 기대했을텐데, 나는 올바른 방식으로 준비된 마인드를 갖는게 핵심이라고 이야기 하니까. 실망스럽더라도 그게 진리다. 어떤 면에선 그게 레서피다. 다만 한주에 생각해내기 보다는 일년이 넘게 걸리는 레서피일 뿐이다.

당신이 빠르게 변하는 분야의 첨단에 서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 예를들어 적당히 똑똑한 사람이라면 1년정도 시간을 투자해 프로그래밍의 최첨단에 서 있을수 있다 (모바일 프로그램을 만든다든지). 성공적인 스타트업이 최소 3-5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면 1년 정도 준비하는건 큰 투자가 아닐것이다. 특히 공동 창업자를 찾고 있다면.

최첨단에 서기위해 프로그래밍을 꼭 배울 필요는 없다. 다른 분야도 빠르게 변하니까. 해킹(코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몇십년 미래를 보았을때 충분한 툴이 될 것이다. 마크 엔드리슨이 이야기했듯 소프트웨어는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고 몇십년간 이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다.

해킹 할줄 안다는 것 (역: 해킹=코딩)은 아이디어가 생겼을때 구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게 아주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잇점이 된다. 당신이 대학교 페이스북을 온라인에 올리는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한다면 코딩이 가능한 것은 사실 큰 잇점이다. 그저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네” 생각하기 보다 “오늘 밤에 초기버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훨씬 유리하다. 당신이 프로그래머면서 동시에 사용자라면 그건 더 유리하다. 새 버전을 만드는 것과 사용자 측면에서 테스트 하는것이 한 두뇌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알아채기

어떤 형태로든 미래에 살고 있다면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알아채는 것은 비어있는 공간을 찾는 것과 같다. 빠르게 변하는 분야의 최첨단에 있다면 확연히 비어있는 어떤 것을 발견 할 것이다. 그런데 확실하지 않은 한가지는 비어있는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인가 하는 점이다. 그래서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찾을때는 단지 “뭐가 비어있지?” 라는 필터를 켜놓는 것 뿐 아니라 다른 필터들을 모두 꺼버리는 게 필요하다. 특히 “이게 큰 회사가 될까?” 이런 필터는 나중에 충분히 걱정할 시간이 있다. 초기에 그런 생각을 한다면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필터링 해버릴 뿐 아니라, 별로인 아이디어에 집중하게끔 만든다.

비어있는 어떤 것들을 보는 것엔 시간이 걸린다. 자신에게 거의 속임수를 걸어야 주변에 있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은 아이디어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안다”. 이 질문(아이디어가 과연 있을까?)엔 언제나 명확한 답이 있다. 오늘이 기술의 진보가 멈추는 바로 그날 이라고 생각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확신컨데 사람들은 다음 몇년간 새로운 것들을 만들 것이고 당신은 몇년후 “제품 x가 없을땐 어떻게 살았지?” 물을 것이다.

그런 문제들이 해결된 후에 과거를 돌아보면 너무나 당연해보일 것이다.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은 그런 아이디어를 못보게끔 만드는 필터들을 모두 꺼버리는 것이다. 그런 나쁜 필터중 가장 강력한 것은 현재의 세계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다. 우리중 가장 진보적이고 오픈마인드인 사람조차도 자주 그런다. 침대에서 일어나 현관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질문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없다

당신이 아이디어를 찾으려한다면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면서 얻는 효율을 희생해야 하고 질문하기 시작해야 한다. 예컨데, 왜 당신의 이메일 인박스는 늘 차고 넘치는가? 이메일을 정말 많이 받으니까? 아니면 이메일을 지우기가 힘드니까? 왜 그럼 이메일을 그렇게 많이 받는가? 사람들은 무슨 문제를 해결하려고 당신에게 이메일을 그렇게 보내는가? 이 문제를 해결할 더 나은 방법은 없나? 왜 이메일을 인박스에서 꺼내기 어려운가? 왜 이메일을 읽은 후에도 남겨 놓는가? 이메일 인박스가 정말 최적의 툴인가?

당신을 괴롭히는 것들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라. 현재 기술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면  지금 인생이 효율적이고 편안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50년후에 우리가 사용할 어떤 것들을 모두 알고 있는데 지금 그것들이 주위에 없다면 현재의 날들은 아주 불편할 것이다. 한번 타임머신을 타고 50년전으로 돌아갔다고 상상해 보라. 어떤 것들이 당신을 짜증나게 한다면, 당신이 미래를 살고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당신이 적절한 문제를 찾았다면, 그 문제는 (최소한 자신에게) 아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Viaweb 을 시작했을때 모든 인터넷 상점들의 사이트는 웹디자이너들이 하나 하나 HTML페이지를 써서 만들었다. 우리에게는 그 당시 그런 사이트의 HTML을 소프트웨어로 자동 생성해야 한다는게 너무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래서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을 찾는 문제다. 좀 이상하게 들리는 이 프로세스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 “당신은 아주 당연한것을 찾으려 하는데, 그것을 아직 본적은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을 좀 더 느슨하게 오픈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직접적인 공격 (즉 앉아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려 애쓰는것) 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마 최고의 전략은 그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돌아가게 하고, 비어있는 것같은 어떤 것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호기심으로 그저 어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보려 노력해라. 하지만 또 하나의 당신을 백그라운드에 세우고 어깨 너머에 비어있는 것, 이상한 것들을 기록하게 하라.

자신에게 시간을 좀 주어라. 얼마나 빨리 자신의 마인드를 준비시키는가 여부는 당신에게 달려있지만 아이디어를 터뜨리는 외부의 자극은 당신 손에 달려있지 않다. 빌게이츠와 폴알렌이 한달안에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생각하려 했다고 치자. 만일 그 한달안에 Altair가 나오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아마 덜 성공적인 아이디어에 매달렸을 것이다. Dropbox를 만든 Drew Houston은 Dropbox전에 별 가능성이 없던 SAT 준비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Dropbox는 시장성에서 그리고 그의 기술력에 있어서도 훨씬 더 나은 아이디어였다.

아이디어를 발견하도록 자신을 단련하는 방법은 뭔가 쿨해보이는 프로젝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비어있는 것들을 만들게끔 되어있다. 현재 존재하는 것들을 다시 만드는 것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으니까.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짜내려 애쓰는 것은 나쁜 아이디어를 낳기 마련이다. 대신 “장난감”이라 치부되는 것들을 만들다보면 종종 좋은 것들이 나온다. 장난감이라 불리는 것들은 사실 “중요하다”는 점 빼고는 스타트업 아이디어의 모든 것들을 갖고 있다. 쿨하고 사용자들이 좋아한다. 그냥 중요하지 않은 것일 뿐이다. 하지만 당신이 미래에 살고 있고, 쿨한 어떤것을 만들어 사용자들이 좋아한다면 다른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일수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컴퓨터를 만들때 그건 사실 장난감처럼 보였다. 그 당시 시대를 기억한다면 마이크로컴퓨터를 갖고있던 사람들을 “취미그룹, 동호회” 라 불렀던 것을 알 것이다. BackRub (구글의 스탠포드 시절 서버)은 별 의미없는 과학 프로젝트처럼 보였다. 페이스북은 학부생들이 다른 아이들 스토킹하는 사이트에 불과했다.

YCombinator에서 일하다보면, 전문가 포럼에서 “장난감”이라 무시하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만날때 늘 흥분된다. 우리에겐 그게 좋은 아이디어라는 증거가 된다.

당신이 스타트업에 대해 좀 더 긴 플랜을 가질 수 있으면 (아마 빠르게 쥐어짜기 식으로는 사실 불가능할 것이다), “미래에 살고 비어있는 것을 채워라” 이 구절을 이렇게 더 나은 버전으로 만들 수 있다.

“미래에 살고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만들어라”

1 Comment

Android Webview에서 Local Storage 사용설정.

Mobile • 2013.06.08

Android 에서 웹앱을 개발할 경우,
Html5의 LocalStorage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Webview에 추가로 설정이 필요합니다.

DomStorageEnabled = True

Webview의 WebSetting 인스턴스에서 setDomStorageEnabled(true)로 설정해주면 됩니다.

iOS 5.1 버젼업에 따른 webView localStorage 버그 참고하세요.

No Comments

GDG Korea Android Conference

Conferences • 2013.04.03

GDG Korea Android Conference

시간: 4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페럼타워, 페럼 홀 (서울특별시 중구 수하동 66번지)
(을지로 입구역 3,4 번 출구에서 오시면 됩니다.)

7개의 세션이 준비되었고 세션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션의 제목과 내용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1. 10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 Android and Google Play – Tony Chan (Google)
2. Google+ for Mobile Developers – Chris Cartland (Google)
3. 안드로이드앱과 TDD – 임유진 (Kakao)
4. 헐리우드 액션 바 – 김태환 (Vingle)
5. 안드로이드에서 백엔드 앱 개발하기 (가칭) – 고강태 (Thinkbee)
6. 안드로이드 비동기 다루기 (가칭) – 김기완 (아이디어 포크)
7. 안드로이드 뷰 렌더링의 이해 – 김용욱 (Thinkware)

https://plus.google.com/communities/100903743067544956282

1 Comment